캐나다/육아

[캐나다/육아] +216일, 드디어 아랫니 나오다! 이앓이 때 해야 할 일? 아기에게 해주면 좋은 꿀팁!

소글미글 2022. 5. 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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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글입니다.

육아이야기로 할 이야기가 너무너무 많지만,

대략 200일간의ㅋㅋㅋ 이야기는

일단 나중에 한번에 쓰는 걸로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아기가 잠도 통 못자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았어서ㅠ_____ㅠ

드디어 자유로이 뭔가 할 시간이 생겨났네요!!

 

소글 왈, 육아란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ㅠ___ㅠ

 

 


일단은 최근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우리 딸 이서가 드디어 이가 났어요!

무려! 216일만의 일입니닷!!

 

잇몸이 딱딱하기도 하고,

최근 들어 뭐든 입에 가져가서

잘근잘근 씹는 것이 이가 나려나?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희 남편이 이가 돌되서 났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백일되서 났다고 하셨었거든욬ㅋㅋㅋ

 

그래서 늦게 나려나보다 했는데...

벌써 뾰롱 하고 올라왔더라구요.

 

 

아직 0.1mm도 안올라와서 그런가,

이가 투명해서 그런가

열심히 찍었는데 하나도 안보이네요 ㅠㅠㅋㅋㅋㅋ

 

이가 좀 더 올라오면 다시 찍어봐야겠어요.

 


첫 앞니 발견!

저는 완모다보니 발견이 좀 빨랐던 것 같아요.

 

점심때까지만해도 매끈했던 잇몸이었어요.

저녁에 수유하다가 아기가 우물우물?하는데

아야!소리 날정도로 아픈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엇?뭐지?하고 만져보니

오른쪽 앞니가 뿅하고 올라와있더라구요 ㅋㅋㅋ

(왼쪽 앞니는 아직 안올라온 것 같아요ㅠ_ㅠ)

 

 

 

 

 

이날 때 증상?

음, 저희 아기는 평소에는 9시쯤 잠들어서

오전에 빠르면 5시, 늦으면 7,8시쯤 일어나요.

(언제쯤 규칙적이 될 수 있을까요ㅠㅠㅋㅋ)

 

근데 이가 나기 한 3일 전부터

10시가 넘어야 잠이 들고,

어떻게 저떻게 잠이 들어도

새벽 1,2시까지 계속 울더라구요.

 

그러고 새벽 4시에 깨구요.. ㅎ ㅏ

통잠 불가 ㅠㅠ

 

 

3일이 신생아시기때 같았어요.ㅠㅠㅋㅋㅋㅋ

 

저희 아기는 이앓이를 생각보다 쉽게 넘어간거 같긴한데,

그 짧은 3일이 진짜....힘들었어요.

어금니때는 어쩌죠....?ㅋㅋㅋㅋ

 

 

 

낮에는 그렇게 징징대지 않는데,

한 7시쯤부터 잠들때까지 징징거리고

잠든 동안에도 30분정도마다

으에엥~하고 다시 잠들고를 반복했어요.

그러고 새벽 기상

 

 

에휴, 아기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ㅠㅠ

잠도 못자고...

잇몸이 얼마나 근질거리고 아팠을까 싶네요.

 

 

 

 

어떻게 해주면 될까?

잇몸을 뚫고 이가 올라오는데

당연히 고통스럽겠죠?

 

가장 쉽게 아기를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찬 물에 가제수건 or 실리콘 칫솔을 적셔서 깨물깨물!!!

 

 

 

저희 친정 엄마랑 언니가

찬 물로 잇몸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얘기해줘서 칫솔질 시작했을때부터

계속 해주긴했었어요.

 

(오? 적다보니 아마 잇몸마사지덕분에

이앓이가 쉽게 지나갔나 싶기도 하네요ㅋㅋㅋ)

 

 

근데 이가 나기 직전에는

도저히 아기가 안되겠는지

자꾸 잉하고 울길래

찬 물에 얼음을 타서 

가제수건과 실리콘 칫솔로 깨물깨물해줬어요!

 

 

확실히 시원하게 잇몸마사지를 해주니 

평소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일찍 잘 잠들고,

덜 징징대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실리콘 칫솔을 찬 물에 담궈놨다가

물려주면 더 좋아해요! ㅎㅎ

 

 

 

혹은 

 

아기용 타이레놀을 사용하셔도 되요.

저는 이앓인지도 모르고 지나가서 써보진 못했지만,

너무 심할 경우 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갓 태어난 아이가 겪는 새로운 감각을

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란 참 어려우면서도 뿌듯한 직업?이라 생각해요.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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