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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면접] LH 2018년 2차 청년인턴 서류합격/면접후기/최종합격 - 2

소글미글 2018. 12. 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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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글입니다!

LH 청년인턴 서류 합격 후, 면접 준비와 면접 당일 복장, 질문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1. 면접 준비

면접 준비는 우선 카페와 블로그 서칭을 통해 면접 질문을 끌어모았어요.

기본적인 지원동기, 자기소개, 장단점, 단점 극복하기, 민원처리 등 질문부터 LH 사업과 최근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혹시라도 질문이 될 사안이라면 질문으로 만들어서 정리했어요.

질문이 대략 정리되면 그 이후부터는 답변을 만들었어요!

그 답변을 외우는 건 2일 전부터 했구요.ㅎㅎㅎ

 

2. 면접 복장

저는 정장과 코트입고 갔어요. 대부분 정장에 패딩 많이 입고 오셨어요.

저도 패딩입을 걸 그랬어요... 면접 당일날 대따 추움;

사실 염색이 좀 진해서 걱정인데다가 머리 길이가 많이 길어서 머리망하고 갔어요. 면접준비하면서 과제하느라 염색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머리망 한 사람, 저랑 함께 면접 들어간 한 분, 딱 두 명이었슴다..)

근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염색하신 분이 많았어요. 다행다행 ㅠㅠ

깔끔하게 묶고 가셔도 될 듯합니다 ㅋㅋ

 

3. 면접 순서

이름 순서대로 명찰 나눠주시고, full-blind 채용답게 번호로 되어있었습니다. 허허허

5명이 1조로 들어갔고 결시자가 있어도 그냥 제외하고 그대로 들어갔습니당 ㅎㅎㅎㅎ

한 분당 질문시간은 대략 5분정도 되요!

 

4. 면접 질문

지사마다 스타일이 다양하겠지만 저희는 한 분당 대략 5가지 질문을 했어요.

 

① 자기소개 + 지원동기

 외워갔던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적절하게 합쳐서 1분정도 얘기했어요.

 

② 실패했던 사례

 단점 극복에 대해서만 생각하다가 실패한 경험있냐고 여쭤보셔서 당황 ㅋㅋㅋㅋㅋ

초시에서 떨어지면 안하리라 했던 임용고시가 생각나서 그거 얘기했어여

순간 당황하니까 진짜 생각이 안나요...ㅠ.ㅠㅠㅠㅠㅠ

문제는 임용 말씀드리니까 어떻게 극복했냐고 여쭤보셔서 2차 당황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스승이 되거나 가르치는 것보다 제가 무언가를 완성하고 기획하는 게 더 성취감이 생긴다는 식으로 말씀드렸어요.

어휴 아직도 심장떨리네여;

 

③ 친한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이전 질문받고 당황해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들 얘기하셔서 나오는데로 말씀드렸어여

사실 전 친한 친구들에게 4차원인디......................

이렇게 말할 수가 없어서 그냥 잘 웃는 친구라고 말했어욬ㅋㅋ

그 이후로는 얘기도  잘 들어주고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재밌게 노는 점에서 그렇게 볼 것이라고 말했어요. 말하면서 제가 말하고도 제가 뭔 말하고 있는지 정리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난 사람들이랑 겁나 잘어울리는 사람이다!!!!'라고 했던 것 같아요;

과연 제 말을 제대로 알아들으셨을까 의문...

 

④ 인턴으로서 배울점 혹은 하고 싶은것?

-> 꼬리질문 : 인턴 이후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인턴으로서 무엇을 배우고 싶고,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여쭤보셨어요.

LH 관련 사업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했고,  제가 인사, 재무 쪽 일을 해서 그쪽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배우고 싶다 말씀드렸어요. 인턴 이후에는 기술직에 도전할 것이라 말씀드리면서 관련 공부를 위해서 사이버대도 함께 다니고 있다고 말씀드렸구욥.

 

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혹시라도 말 못 한 것이나 하고 싶은 말 있냐고 하셔서 사실대로 말씀드렸어요.

저는 제 스스로 부족한 점에 대해 알게 되었고, 면접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고 말씀드렸어요.

 

이외에도 다른 분들께는 알바했던 경험이나 내가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된 적이 있는가, 자격증이 없는데 자격증은 일부러 안딴거냐 등 2, 3번 질문은 겹치지 않게 질문하셨어요.

꼬리질문도 질문 당 2개씩 하셨습니당


면접관님께서 너무 긴장하지 말고 소신껏 말해달라고 웃어주시고, 끄덕여주셔서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면접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건데 내가 말하지 않을 때, 듣는 입장에서의 태도!!!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듣는 거 좋아해서 다른 사람이 얘기하면 무의식적으로 오~~하면서 끄덕끄덕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면접관님이랑 딱 눈마주쳐서 진짜 깜짝놀랬어요 ㄷㄷ

항상 지켜보고 계신다는 뜻이니까 항상 바른자세와 웃는 얼굴로 경청하는 태도 유지하시는게 면접에서 1번인듯해요!! 그리고 자신감있는 대답과 자신있는 목소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도 절대 흐리지 말고 자신감있게 대답하세요//

 

결과는 최종합격이었습니당.. 행복 ㅠㅠㅠ

열심히 할게여!!

 

(참고사항)

합격하고 나서, 인사담당 부장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당시 저희 일정 진행 때, 지사가 너무 바빠서 일정진행을 못하여 외주맡겼다고 합니다.ㅎㅎㅎㅎㅎㅎ; 원래는 지사에서 직접 진행한다고 하셨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더 자세한 면접 대답이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그리고, LH 체험형인턴, 면접 질문들을 한데 모아서 파일로 만들어봤어요!

과거에 다른 분들이 받았던 질문들(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ㅜ_ㅜ)과

저, 저랑함께 들어가신 분들의 면접 질문들 정리본입니다.

댓글로 메일 남겨주시면 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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