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임신/출산

[캐나다/임신] 임신 확인!

소글미글 2021. 6. 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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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글입니당.

 

저는 캐나다에 와있습니다 :D

원래라면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필리핀 어학연수 후, 캐나다에 8월에 들어와 직업을 구하려고 했으나....ㅠ_ㅠ

다들 아시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어학연수는 모두 취소되었고, 결국 8월까지 아무것도 못한 채로 한국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남편과 장장 6개월이라는 시간을 떨어져 지냈어요. 강제 이산가족..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8월에 캐나다에 입성!(다사다난한 입국심사는 나중에 써드릴께요)

5개월을 멍때리고 시간을 보내버렸어요.

의지가 부족한데다 강제적으로 뭘 하는게 없으니 늘어지는 살만큼 제 정신도 나락...ㅎ

안되겠다싶어 ILac 어학원을 신청하여 듣기 시작한지 3주쯤 지났을 때...

생리를 안하더라구요..ㅋㅋㅋ

 

 

어차피 현재 영어실력으로 학교가기엔 무리고, 돈도 부족하고, 취업하기에도 자신감이 부족하다보니 남편과 고민고민하다가, 그래 어차피 이참에 임신을 한번 도전해보자!한 생각이 있었어요. 남편이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보험도 되겠다, 아가도 태어나면 캐네디언이니까 음, 나쁘지않은데?하고 생각을 했어요.

 

물론 이렇게 바로 생길 줄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가 생리를 안해서... 어라? 했었어요 ㅋㅋㅋ

 

 

 

 

생리예정일보다 한 2,3일 늦어지니 이상하다 싶긴했는데, 캐나다와서 한 두번정도 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이상하게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졸리고, 뭔가 배도 콕콕하고... 테스트기해볼까?하고 구매하러 PC를 갔더니만 무슨 테스트기가 1만원씩하나요?ㅋㅋㅋㅋ 충격..

나중에 코스트코가니 4개세트로 3불정도에 팔긴하더라요.. 그래도 비싸요 ㅠ___ㅠ

 

구글링해보니 달라라마에 테스트기가 판다구래서 얼른 달라라마로 달려갔습니다.

달라라마는 우리라나로 따지면 다이소같은 곳이예요. 테스트기도 1불정도면 살 수 있어서 우선 2개 get!

구매 후 다음날 아침 소변으로, 테스트 결과는...

 

위에 두개는 달라라마 테스트기예요. 맨 위에꺼는 소변이 좀 많았는지, 한 몇시간 지났더니 번졌더라구요 ㅠㅠ 아숩...

번진 것때문에 담날 한 번 더 했더니, 훨씬 진하게 나왔어요.! 두둥 진짜 임신을 두 눈으로 확인한 순간입니다 ㅋㅋㅋ

 

밑에꺼는 10불정도 준 거로 기억하는데, 착상된 주수를 알 수 있다고 해서 한번사봤어요. 뭔가 궁금하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못본 제품이라 궁금하기도 해서 아마존으로 구매해서 해봤어요. 신기방기!

저는 2-3주로 나왔는데, 임신주수로 따지면 4-5주라고 합니다.

 

네이버로 확인해보니 5주 1일차라고 나왔어요. 거의 정확?ㅎㅎㅎ

이제 정확한 검사를 위해 Walk-in-Clinic에 가서 임신 관련 검사를 위한 요청서? 신청서?를 받으러 가야해요.

우리나라는 그냥 산부인과가면 착착착착 되는데 말이죠....

검사 한 번 받기 증말! 어려워요 ㅠㅠㅠ 

 

다음편에는 난리였던,,, Walk-in-Clinic후기 알려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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